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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PLASTIC LOVERS] 박우정 개인전
2017. 6. 20 (Tue) - 7. 2 (Sun)​​​​
박우정

PLASTIC LOVERS IMG_2465, photography, variable dimension, 2014
STATEMENT

PLASTIC LOVERS

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마네킹이 닮고 싶어 하는 대상은 인간이다. 반대로, 인간이 추구하는 아름다움의 기준은 기계화 되고 정형화 된 마네킹에 가깝다. 패션에서는 모델을 가리키며 ‘마네킹’이라고도 하듯이 ‘마네킹 같다’란 표현은 완벽, 혹은 이상적인 美를 상징하기도 한다.
그렇다면 마네킹과 인간이 동시에 갈구하는 美의 기준은 무엇일까 ?

아름다움의 기준은 시대와 사회의 산물이다. 절대적인 기준을 매길 수 없는 무형의 존재가 아닐까? 가상의 세계 속에서 나름대로 구체화된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그 시대마다 갈구했던 것이 아닐까? 현대 사회에서의 美는 하나의 상품적 가치의 기준이다. 그리고 그 상품적 가치는 현대의 여성을 포장하고 있다.


박우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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